신한금융투자는 8일 보고서에서 “네패스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2ㆍ4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인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네패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0.7% 줄어든 100억원을 기록했다.
네패스는 올해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네패스의 비메모리 후공정 실적 개선 등으로 네패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3.8% 늘어난 55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패스의 목표주가로 2만5,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