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에 대해 “자체 개발 개량 신약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5,000원을 제시했다.
정보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구개발비가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자체 개발 개량 신약 매출이 늘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에도 텔미누보, 리피로우 등 제네릭 제품과 수출 증가, 당뇨 신약 듀비에 출시로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9%, 15.5% 늘어난 5,116억원, 66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주사 분할 이후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며 “종근당은 지난 6일 지주사 전환으로 사업회사인 종근당과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로 신규 상장 된 이후 수급 이슈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