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8일 올해 신입사원 1,400명 가운데 여성인력을 최소 35% 채용하며 이 가운데 남ㆍ녀 장교 출신인재를 특별전형으로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유통ㆍ서비스ㆍ제조ㆍ석유화학ㆍ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올해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섬세함과 리더십을 모두 갖춘 여군 장교들에게는 고객접점 및 여성 특화분야를 우선 고려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는 지난해에도 여성 채용을 늘려 최종 채용 인력 중 여성 비율이 33%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늘리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현장 성격에 맞는 다양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공채를, 2011년부터 남ㆍ여 전역장교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