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1,95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강세를 보이며 1950선을 넘어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7.14포인트) 오른 1,953.2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제도 의장의 경제 낙관 발언과 자동차 업체 실적 부진이 맞물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자 상승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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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8억원, 51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1,13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가스업(2.39%), 의약품(1.63%), 섬유의복(1.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2.87%)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유통, 증권, 은행, 보험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7거래일만에 1.56% 상승마감했으며 현대차(2.01%), 현대모비스(1.27%), SK하이닉스(3.72%) 등이 상승했고 POSCO(-1.25%), 기아차(-0.3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1.29포인트) 오른 500.62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 ICT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4.58% 상승마감한 가운데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혼조세로 마감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원 오른 1,065.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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