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집집마다 수리 필요한지 물었죠

■ 기업 각양각색 이웃사랑<br>성동조선해양 고성서 봉사활동

성동조선해양 사회봉사단원들이 경남 고성의 한 마을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성동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은 사내 사회봉사단이 11월부터 겨울맞이 봉사활동을 분주하게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성동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은 경남 고성의 한 마을에서 깨끗한 거리 만들기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적으로 지원이 절실한 가정이나 직접 수리가 불가능한 독거노인 등의 집을 찾아 작은 수리부터 벽화 그리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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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 담그기 행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손세곤 성동조선해양 사회봉사단장(성동조선해양 외업팀)은 “추운 마당에서 대규모 김장을 진행하다 보니 조금 힘들었지만 자원 봉사자 어느 한 분 찌푸리는 분 없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들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며 “봉사는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일이다’라는 말을 되새겼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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