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팔자’에 코스피 0.87%↓…1,839.83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보다 16.09포인트(0.87%) 하락한 1,839.8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한 베이지북에서 “경제성장은 완만하나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들이 매도우위로 전환, 이 시각 현재 1,100억원대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은 인텔 효과, 경쟁사인 애플의 부진한 실적, 여기에 삼성전자가 애플에 최소한 2014년까지 부품을 공급 할 것이라는 호재가 이어지며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4.01포인트(0.82%) 하락한 484.1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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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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