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송] KBS, 국내 최초 히말라야 등정 생중계

KBS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산악인들의 히말라야 등정 전과정을 TV로 생중계한다.KBS 관계자는 최근 『오는 9월5일-24일 산악인 엄홍길(39)씨 등정팀이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캉첸중가(해발 8,598m)봉을 등정하는 과정을 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엄씨가 지금까지 히말라야의 총 14개 봉우리 중 세계 최고인 에베레스트를 비롯, 12개 봉우리를 정복했으며 오는 9월 13번째인 캉첸중가봉 등정 생중계에 이어 내년 8월로 예정된 마지막 14번째 봉(K2) 등정과정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히말라야 14개 봉우리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은 모두 6명으로 이번에 엄씨가 등정에 성공하면 7번째가 되며 아시아인 중에서는 첫 14봉 등정자로 기록되게 된다. KBS는 등정팀이 9월5일께 히말라야 산악 중턱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할 때부터 시작해 등정을 앞두고 훈련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정상을 향해 오르는 모습을 장장 20여일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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