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를 구매하는 20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등록대 수를 기준으로 한 수입차 판매량 1만3,853대 가운데 20대가 구매한 차량은 838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감소했다. 올해 8월 20대의 수입차 구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 줄어들며 2010년 1월 이후 44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9월에는 감소 폭이 11.1%까지 떨어진 뒤 10월 한 달간 4.5%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11월 다시 감소세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