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금융그룹,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

신한금융그룹은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성 평가 제도인‘2014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CDP는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 정보를 요청하는 금융기관 주도의 글로벌 프로젝트명이다. CDP 결과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돼 2014년 현재까지 12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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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에서 매년 발표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국내기업 중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5개사만이 선정되며, 이는 평가 대상인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 중 단 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로써 신한금융그룹은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된 국내 최초의 금융기업이 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평가에서 98점의 공개점수(100점 만점)와 최상위 레벨의 성과점수인 ‘A’를 획득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영향 경감에 기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다보스포럼이 발표한 ‘글로벌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중 국내기업 최고인 30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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