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조세의 날」 기념식이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열렸다.기념식에는 이규성(李揆成)재경부장관, 이건춘(李建春) 국세청장, 엄낙용(嚴洛鎔) 관세청장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 김상하(金相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상희(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400여명의 세무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 대표이사 정병철(鄭炳哲)씨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납세자, 세정협력자, 유공공무원 및 우수관서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근로소득세를 납부하는 성실한 봉급생활자에게 포상기회를 부여, 오정수(吳正守) 현대자동차 울산4공장 기술주임, 최일주(崔一柱) 국민은행 총무부 부부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올해 처음 실시된 3개 모범외국인투자회사에 대한 정부포상으로 방철 한국키스톤발부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신박제(申博濟) 필립스전자 대표이사 가 대통령표창, 강신양(姜信洋) 평화오일씰공업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최상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