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건강식품업체등 5개 중소기업들이 모여 멸균처리 전문업체를 설립하고 공장기공식을 갖는다.한국파마는 최근 삼진제약, 대약제약, 광명약품, 온누리네추럴웨이등 중소제약·건강식품업체 4개사와 공동출자해 의약품등을 멸균처리하는 전문업체 ㈜소야를 설립하고 8일 경기도 화성 향냠제약단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의약품, 의료용구, 화장품, 건강식품등의 멸균처리를 담당하게 될 이공장은 대지 2,400평, 건평 940평, 지하1층, 지하3층 규모로 총 51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2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공장에는 감마선 조사설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국내업체에서 소독을 위해 수증기, 소각등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유독가스 잔류, 성분변화등의 문제점을 야기시켰다.
소야의 한관계자는 『앞으로 플라스틱, 반도체등 신소재산업에도 진출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영규 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