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의정부효자중학교 대강당에서는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학생들은 학생인권선언문 낭독, 인권강의 등을 통해 학생인권조례 공포 및 ‘학생인권의 날’ 3주년을 맞아 조례의 의미와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전교생 1,100여명이 학급별로 학생인권 및 인권감수성을 테마로 한 요리대회, 비빔밥 데이, 딱지치기 등의 사제활동도 벌인다.
이밖에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는 학생자치회 등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실정 및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경기도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0년 10월 5일 공포됐으며,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을 ‘학생인권의 날’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