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한국메나리니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 출시


한국메나리니는 바르는 손발톱 무좀 전용치료제 '풀케어(사진)'를 최근 출시했다.

풀케어는 간편하게 바르고 손발톱의 질환 부위를 갈거나 남은 약물을 닦아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손발톱 무좀 치료 때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풀케어의 주성분인 시클로피록스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서 미국 식약청(FDA)이 인정한 성분이다.


풀케어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467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60주간 실시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풀케어를 사용한 환자들의 경우 제품 사용 60주 차에서 대조군 대비 119% 이상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다. 또한 발적ㆍ가려움 등의 부작용 발현율 역시 대조군 대비 2~3배 이상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 비피부사상균성 사상균, 효모에 의해 손발톱 변형이 유발되는 진균 감염으로 전체 손발톱 질환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손발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최근 노령인구 증가, 라이프 스타일 변화,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 공공장소 이용 증가로 진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손발톱 무좀 질환 유병률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송대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