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회사는 14일 인터넷 PC사업 참여를 위해 최근 컴퓨터생산업체인 세지전자와 인터넷쇼핑몰회사인 이포스탑과 각각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민 PC「이포스탑」를 내놓고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밝혔다.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와 한국기술투자는 이를위해 각각 50억원씩을 출자, 세지전자와 이포스탑에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들은 기존 국민PC업체들이 공급하는 제품가격보다 낮은 대당 94만원에 PC를 판매키로 했다. 리눅스를 이용할 경우는 84만원이다.
판매는 이포스탑의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 세지전자 대리점, 통신판매 등을 활용한다.
특히 멀티미디어 컨텐츠업체로 미국과 일본 등을 묶는 아시안포탈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집아시아(ZIP ASIA)와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무료 메일서비스, 다양한 컨텐츠 등을 제공키로 했다.
또 애프터서비스를 위해 대우전자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고객이 불만을 표시할 경우는 신상품으로 교체도 해줄 방침이다.
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측은 『국민PC사업 진출은 향후 인터넷 사업에 본격 뛰어들기위한 일환이다』며 『인터넷쇼핑몰과 컨텐츠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