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김미현.펄신] 미 자이언트이글 출전

JAL빅애플클래식 1라운드에서 선두와 공동 2위를 달리며 전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들 3인방은 23일 밤(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워런에 있는 애벌런골프장에서 개막되는 99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 출전한다.자이언트 이글클래식은 지난해 박세리가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거둔 대회다.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박세리는 JAL빅애플클래식에서 이틀간 단독선두를 지키다 3, 4라운드에 난조를 보이며 무너진 아쉬움을 이 대회 2연패로 달랜다는 각오다. JAL빅애플클래식 3, 4라운드의 부진을 캐리 웹, 줄리 잉스터 등 2위그룹에 대한 부담감 찌는 듯한 더위에 따른 컨디션 조절 실패로 분석한 박세리는 실패를 재연하지 않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으로 집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JAL빅애플클래식에서 첫 날 공동 2위까지 올라 기대를 모았던 김미현은 대회를 중도포기할 정로로 심했던 몸살기운이 아직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지만 정신력으로 극복, 이번 대회에는 반드시 「톱5」에 들겠다는 각오다. 펄 신도 이번 대회는 JAL빅애플클래식과 달리 3라운드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부담이 덜해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초반부터 기세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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