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욕실과 주방, 창호 시공 등 집단장 상품을 최대 22%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대림바스와 에넥스, LG하우시스 등으로 이들 시공업체가 방문상담부터 실측견적ㆍ철거ㆍ시공ㆍ사후 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는 삼성과 롯데, 신한 등 8개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 한해 3%의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 신한과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은 11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박종복 11번가 가구, 침구 팀장은 “새로운 추석 선물 풍속도로 뻔한 한우나 조기, 과일세트에서 벗어나 노후된 부모 집을 고치는 수요가 왕왕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욕실과 창호 수리를 원하는 고객의 소요를 반영해 기획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에 따르면 8월 시공서비스 접수 건수 가운데 자택수리 문의가 80%를 차지한 데 반해 이 달 들어 15일까지는 부모 집에 대한 시공 요청이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