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공동상품 판매 10개 지방은 서울점 간판 하나로 통일

◎상호 「BANK LINE」으로내년 상반기부터 공동상품을 판매하는 10개 지방은행들이 서울지역에서 간판마저 같이 달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간판이름은 「BANK LINE」. 지방은행협의회는 22일 정례 은행장모임에서 10개 지방은행들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공동상품판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지역 소재 영업점 간판을 하나로 통일하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업점 간판의 형식은 「BANK LINE」이라는 단일상호가 크게 들어가고 그 하단에 「○○은행 ○○지점」이라고 표기하는 방법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지방은행과 관련한 M&A(인수·합병) 시나리오가 금융계에 널리 유포됨에 따라 지방은행들이 이에 대처하기 위해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은행장들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은행이 지방금고를 담당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은행의 금고선정 협조요청 건의문」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발송키로 했다. <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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