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연합】 대만은 외국 투자가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경제특구계획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을 초기에는 배제할 것이라고 국영 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이같은 움직임은 이등휘 대만 총통이 지난 8월 대만은 투자상 오랜 적대관계에 있는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중국을 주요 시장으로 설정한 정책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뒤이어 나왔다.
중앙통신은 경제기획과 중국문제를 다루는 주요 기구들과 경제기획개발위원회, 대륙위원회 관리들이 비공개 회의에서 중국 배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고 사람, 정보, 상품 등의 자유로운 교류가 허용되는 경제특별구가 중국을 제외한 외국에 전면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