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 「무쏘 터보인터쿨러」 개발

○…쌍룡자동차는 4륜구동차 무쏘에 벤츠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최첨단 터보인터쿨러 엔진을 장착, 동급최고의 주행성능과 고급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을 갖춘 「무쏘 터보인터쿨러」를 개발해 시판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무쏘 터보인터쿨러는 최고출력 1백20마력, 최고속도 1백80㎞/h, 정속주행연비11.7㎞/ℓ를 보유하는 등 기존의 무쏘보다 주행성능을 30%이상 향상시켰다고 쌍용측은 설명했다. 쌍용은 또 터보인터쿨러를 통해 압축, 냉각된 공기가 저rpm(round per minute)부터 강력한 엔진출력을 내고 거의 완벽에 가깝게 연소시킴으로써 스포츠카 수준의 신속한 출발능력은 물론 저배출가스·저진동·저소음을 실현, 고급승용차 수준의 뛰어난 승차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쌍용은 이와함께 국내 4륜구동차량 최초로 운전석 에어백과 최첨단 동력배분장치(TCS), ABS 등을 장착해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에어스포일러, 시트 높낮이조절장치등을 채용해, 편의성과 품격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무쏘터보인터쿨러」는 이밖에 국내최초로 기존 보닛에 별도의 공기흡입구를 만들어 냉각효과를 내는 일본식의 인테이크홀방식과 달리 별도의 외부공기흡입구없이 라디에이터그릴에서 직접 다량의 외부공기를 받아 냉각하는 프런트 어헤드방식을 채택, 외부디자인을 손상하지 않고 냉각효율도 높였다. 차량 가격은 수동과 오토매틱이 각각 2천79만원과 2천4백6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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