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레바논·시리아서도 이스라엘 겨냥 포격… 이·팔 분쟁 확산 조짐

수일째 계속된 공습에 맞서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한 로켓포가 레바논·시리아로부터 날아드는 등 이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주변국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14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11일 이후 수일째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됐고 시리아 쪽에서도 13일 이스라엘이 점령·관리 중인 골란고원 쪽으로 로켓포가 발사돼 이스라엘군이 발사지점을 향해 곧바로 대응포격을 가했다. 레바논에 주둔 중인 무장단체 하마스 측은 이번 공격과 자신들이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인접국에서의 로켓포 공격을 팔레스타인 연계 단체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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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공습을 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13일 새벽 처음으로 지상군을 투입한 데 이어 추가공격 예고와 함께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권홍우·김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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