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후루야 게이지 재해방지담당상은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지난 2011년 1만8,0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대지진의 교훈을 역사적으로 되새긴다는 차원에서 3월 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우선 지난 정부 차원에서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3월 11일을 어떻게 자리매김시킬지 잘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자연 재해와 관련한 기념일은 지난 1923년 간토 대지진이 발생한 9월 1일(방재의 날). 1995년 한신(阪神)대지진이 발생한 1월17일(방재와 자원봉사의 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