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동의 일명 ‘로데오거리’에서 무료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문정동 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은 3일 오후 3시 ‘배송센터 개소식’을 갖고 11월부터 문정동로데오거리 상점 방문고객 대상으로 당일 무료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무료배송 서비스를 통해 대형유통점들의 배송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편의 증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의 문정동로데오거리는 1993년 브랜드 상설할인시장으로 개설해 서울 강동지역을 대표하는 패션ㆍ의류 상설 아울렛 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230여개 상점이 영업하고 있다
이종덕 조합 이사장은 “이번 배송센터 오픈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배송경쟁력이 확보돼 로데오거리 이용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의 발행이 확대돼 로데오상점가도 상품권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