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24일 오전11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6%(950원)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약약품의 이날 강세는 개발중인 항궤양제와 백혈병치료제의 해외 수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일양약품은 터키 압디이브라힘사와 터키를 포함한 6개국에 5년간 3억달러 규모의 신약 원료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일양약품이 개발 중인 항궤양제 ‘놀텍’이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양약품은 지난해 UAE 라이프라인 그룹에 이어 놀텍의 해외 독점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다국적 임상3상을 진행중인 백혈병치료제 ‘슈펙트’도 올해 중으로 중국 대형 로컬 제약사와 판권매각 계약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