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콘텐츠 다운로드 2배 빨라진다

'모바일 CDN' 서비스 상용화

SK텔레콤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기존보다 2배 빠르고 안정적으로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콘텐츠 전송 속도를 높여주는 ‘모바일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14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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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CDN은 클라우드 서버에 콘텐츠를 저장해 두었다가 이용자에게 바로 전송한다. 기존의 콘텐츠 전달 경로를 단축시켜 최대 2배 빠른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CDN을 이용하면 통신망 상황에 맞춰 해상도가 조절된 동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동영상 최적화 솔루션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기존 CDN 이용업체와 신규업체에게 3월 말까지 기존 CDN 서비스 요금으로 모바일 CD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SK텔레콤 T 클라우드 비즈 사이트(www.tcloudbiz.com)와 고객센터(1600-2552)를 통해 가능하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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