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풀’은 ‘다음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운용사인 동문파트너즈와 세종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총 1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13년 9월 캡스톤파트너스, 아산나눔재단, 에스케이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참여한 시리즈A의 후속 투자이다.
바풀은 모바일 기반의 학습Q&A 애플리케이션인 ’바로풀기’를 서비스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의 수학 질문 해결 서비스로 시작한 바로풀기는 현재 전 과목 Q&A와 스터디 그룹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Q&A 게시글이 총 180만 개를 넘어섰다. 네이버 지식인의 학습 카테고리 일 평균 질문 수를 뛰어넘은 수치다.
동문파트너즈는 바로풀기의 사용자층이 충성도가 높다는 사실을 장점으로 보아 빠르게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희 바풀 대표는 “바로풀기는 스마트폰으로도 누구나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추후 모바일 1:1 과외 서비스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