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9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친환경 제품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과 환경 산업 육성, 녹색생활 확산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LG전자가 2010년 전자업계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맺었던‘탄소성적표지제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확대한 2차 협약이다. LG전자는‘탄소성적표지제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2012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생활가전부문 최초‘사내 탄소배출량 자체 검증체계’를 공인 획득했으며 2013년 7월 현재 생활가전부문 최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LG전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차 협약을 통해 ▦친환경 선행기술 개발 협력 ▦환경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전개 ▦기존의 제품 친환경 인증 업무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차세대에코이노베이션기술개발’사업에도 참여한다.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친환경 선행 기술 컨셉을 제안하면 LG전자가 기술개발과정에 자문을 제공하며 개발된 기술을 향후 신제품에 적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개하는‘에코프렌즈 서포터즈’를 후원하는 동시에 저소득층에 LG전자의 친환경 인증 획득 제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안승권 LG전자 CTO(사장)은 “친환경 기술력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