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연구중심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곳은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가천의과대 길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등이다.
백운이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그 동안 축적돼 온 연구역량의 결과”라며 “중증질환 치료와 신의료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현재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단(당뇨병 및 대사질환 신약개발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단)’, ‘양수줄기세포를 이용한 근조직 재생’ 등 9개 국책·지자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