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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히말라야 로체(8,516m) 등정을 위해 베이스캠프에 머물던 김홍빈 대장의 로체원정대가 전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체원정대를 후원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네팔 현지 연락망을 통해 김홍빈 대장 원정대의 안전을 파악한 결과, 모든 대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장 등 7명은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에서 벗어나 인근 마을인 고락셉으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에 머물던 김 대장의 로체원정대를 포함한 국내 전문 산악인 원정대 4팀 모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에는 김홍빈 대장을 비롯해 행정 및 장비, 식량, 수송 및 포장, 의료 담당 등 원정대원 7명이 머물러 있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현재는 김홍빈 로체 원정대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현지 상황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며 “원정대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