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한·인니 상생협력의 날' 현지진출 국내기업 판로개척 지원

KOTRA가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ㆍ인니 상생협력의 날'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KOTRA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Qoo10ㆍ롯데마트ㆍ레젤홈쇼핑ㆍ무궁화유통 등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의 유통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 특화상품(OVOPㆍOne Village One Product)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매출의 일정부분을 발전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양국의 젊은 인재들이 참여하도록 해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면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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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KOTRA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과 OVOP 정책 연계를 확대하고 OVOP 정책 지도자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한ㆍ인니 수교 40주년을 맞아 체결하는 이번 MOU가 양국 청년의 취업ㆍ창업과 기업의 글로벌 CSR 활동을 촉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상생협력이 신흥국과의 새로운 경제협력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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