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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21억불 이라크 신도시 기반시설 공사 수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서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을 진행중인 한화그룹과 한화건설이 2조원이 넘는 규모의 기반시설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


한화그룹과 한화건설은 지난 5일 이라크 정부가 발주한 비스마야 신도시의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21억2천만 달러(약 2조3천400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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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사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와 연계된 추가 공사로 신도시를 구성하는 필수 시설인 300여개의 학교를 비롯해 병원·경찰서·소방서·도로·상하수도 등을 포함하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이라크에서 주택 10만가구를 짓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공사 수주로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서만 누적 공사 수주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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