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대표 안종원)이 미래 성장분야에 경영자원을 중점 배치하는등 전사조직을 1실 51팀에서 2실 56팀으로 확대 개편했다.(주)쌍용은 9일 신규사업분야를 확대하고 비효율적인 부문을 과감히 폐지·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쌍용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래산업분야와 신규사업 창출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사장 직속의 사업개발실을 신설, 4개팀을 새로 투입했다. 또 기존 영업부문은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해 정보통신, 자원개발, 식료등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는 확대 개편하고 철강수입, 경공업분야 등 리스트럭처링이 요구되는 부문에 대한 조직과 인력은 축소했다.
이밖에 기능과 업무가 중복되는 지원부문을 통폐합, 잉여인력은 영업현장에 재배치하여 조직의 기동성을 보강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