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탄소섬유는

철보다 4배 가볍고 강도는 10배

활용도 무궁무진한 '미래의 쌀'

무게와 강도가 강철·스테인리스·알루미늄 등 그 어떤 소재보다 우수하다. 원료는 흔하고 저렴한 석유·석탄이며 무게가 강철의 25%지만 강도는 10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탄소섬유의 활용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미래의 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60년대에는 우주항공·군사용 등 특수 분야의 신소재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몸체를 가볍게 만들어 연비를 높여야 하는 자동차나 항공기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범용제품의 경우 골프채, 등산스틱, 테니스 라켓 등 스포츠용품에도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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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싸다는 게 흠이다. 아직까지 알루미늄의 4배, 강철의 10배 정도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탄소섬유 시장은 2012년 30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5년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이 낮아지면서 성장 속도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다.

탄소섬유를 응용한 연관 시장도 2012년 390조원에서 2025년 88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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