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과학 꿈나무 모두 모여라

대전 유성구,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 참여 학교 모집

지역의 아이들을 과학 꿈나무로 키우는 ‘꿈나무 과학멘토’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에 참여할 초․중학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꿈나무과학멘토’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돼 9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업부설연구원인 LG화학 기술연구원, 벤처기업인 오믹시스, 충남대 등 총 12개가 멘토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6년생과 중학교 1~2년생이며 ▦방문 과학교실 ▦신나는 과학캠프 ▦초청 과학교실 등 3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고 참가 학교의 재정 부담은 없다.


유성구는 올해 5,000명의 학생 참여를 목표로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이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을 관내 학교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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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신청서와 건의사항을 작성해 오는 14일까지 구에 제출하면 되고 접수가 완료되면 유성구는 이달중 신청서를 참고해 9개 정부출연 연구원과 LG화학 기술연구원 중 한 곳을 학교의 멘토기관으로 이어줄 예정이다.

또한 유성구는 올해 저소득층 자녀까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15개소 228명, 장대 청소년 문화의 집 20명 총 248명의 초등 3~6년 학생을 모집했다.

앞으로 지역아동센터는 충남대가 멘토기관이 돼 ‘우리동네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펼치고 장대청소년 문화의집에는 벤처기업 오믹시스가 ‘방문 과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나무 과학멘토’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과학일자리추진단(042-611-2134)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구 관계자는 “꿈나무과학멘토사업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친숙하게 해 이공계 기피현상도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학교가 사업에 참가해 대덕특구 연구기관 체험 등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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