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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대한항공 맞은편에 20층 업무용빌딩 건립

용산 효창5구역은 446가구에서 484가구로 늘어


서울시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서소문동 75 일대에 20층짜리 업무용 빌딩을 짓는 내용의 ‘서소문구역 제6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한공 본사 맞은 편인 이 일대 2,588㎡에는 용적률 1,000% 이하를 적용받아 상업시설과 사무실 등을 갖춘 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서소문 일대의 상습적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건물 주변에 차로를 만들고 중수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도록 했다. 위원회는 또 용산구 효창동 13 일대 ‘효창5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용적률을 230%에서 250%로 올리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효창5역 일대 2만2,933㎡에 들어서는 아파트 층고는 16층에서 18층으로 높아지고 건립가구수도 446가구에서 484가구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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