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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에는 재능기부ㆍ시간기부, 다 포함되죠."-박원순 상임이사(@wonsoonpark), 사람이 사회운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봉사활동으로 방향을 잡는 게 좋다고 본다는 한 팔로어의 지적에. 몸을 직접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미인 듯. ▲"십만 허수아비와 무엇이 다르랴"-소설가 이외수(@oisoo), 승리는 언제나 자기 공덕으로 돌리고 실패는 부하의 잘못으로 돌리는 사람은 상관 자질이 부족하다면서. 십만대군을 거느린다 해도 진심으로 그를 위해 목숨 바칠 부하는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진짜 긍정은 건강한 자기애"-정혜신 정신과 의사ㆍ마인드프리즘 대표(@mindjj), '긍정으로 살아야 한다'는 당위적 명제는 긍정에 대한 강박 혹은 무늬만 긍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끝까지 갈등한 후에 얻는 긍정이 진짜 긍정이라고. ▲"물음을 사랑하지 않고선 답을 사랑할 수 없다."-유영만 한양대 교수(@kecologist), 누군가를 목숨 걸고 사랑하는 것처럼 자신이 던진 물음표에 목숨을 걸지 않으면 질문도 하찮을 뿐 아니라 나오는 대답에도 관심과 애정이 가지 않는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