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전자-인텔ㆍ리눅스, 개방형 OS‘타이젠’7일 첫 공개

삼성전자가 인텔, 리눅스재단과 함께 개발해온 개방형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의 개발자 버전이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다.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시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타이젠 공식 홈페이지(www.tizen.org)에 따르면 주최측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와 플랫폼 디자이너, 이동통신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열고 타이젠 시험 버전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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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은 삼성전자가 리눅스재단,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해온 개방형 모바일 OS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구글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스마트폰, 넷북,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탑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 처음 열리는 연례 행사로 개발자들에게 타이젠 기술과 HTML5(차세대 웹 표준) 기반의 타이젠 기기용 앱(응용프로그램) 개발 기술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총 47개 세션 가운데 타이젠 아키텍처를 비롯 타이젠 웹앱 개발, 하드웨어 가속 웹앱 등 17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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