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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두바이유, 4개월 만에 배럴당 52달러선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52달러대로 내려앉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58달러 내린 배럴당 52.87달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52달러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일(52.83달러)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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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0.75달러 내린 배럴당 47.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15달러 하락한 배럴당 53.4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원유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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