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정유 「슈퍼크린 LB」/일서 주문쇄도

쌍용정유(대표 김선동)는 최근 개발, 판매에 나선 휘발유 신제품 「슈퍼크린 LB」의 일본 석유화학업체로부터 수입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쌍용은 이미 일본의 I사로부터 30만배럴 규모를 장기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현재 또다른 S사와도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쌍용은 국내 수급사정을 감안해 당분간 수출물량은 조절할 계획이나 올 연말께 하루 5만배럴 규모의 접촉 분해시설이 가동되면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쌍용의 슈퍼크린 LB는 공해물질인 벤젠의 함량을 1% 이하로 줄인 것으로 일본의 최대업체인 일본석유가 오는 98년부터 공급할 예정으로 있는 등 아직 개발이 안된 상태다. 한편 쌍용은 지난 81년부터 휘발유 수출을 시작해 현재 생산량의 절반을 수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국내 총 휘발유 수출물량의 절반규모인 4천만배럴, 10억달러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민병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