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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도 청약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부산 ‘대연 파크 푸르지오’ 청약에서 1,64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대연 파크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255세대)을 제외한 611세대 분양에서 평균 119.63대 1, 최고 1,64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1세대가 분양된 59A타입에서 최고 1,646대 1을 기록했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160-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14개동 규모이다. 39㎡ 126세대, 59㎡ 262세대, 74㎡ 289세대, 84㎡ 668세대, 99㎡ 77세대 등 총 1,42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965만원이며 계약금은 10%,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7월 9일, 지정계약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사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점 등이 높은 청약경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