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쇼핑몰 제작서 관리까지… GS샵 '브리즈' 서비스

홈쇼핑 성장 정체 속 새 수익원 발굴 나서

인력·인프라·노하우 등 중기와 공유 '일석이조'

GS샵이 쇼핑몰 제작·물류·마케팅 등 e커머스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 서비스 '브리즈'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장기 불황과 홈쇼핑 산업 성장 정체 속에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사업 다각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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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는 도메인 등록부터 판매 사이트 구축, 디자인, 상품 등록, 시스템 운영에 이르기까지 영세 사업자나 중소기업이 다루기 힘든 복잡한 쇼핑몰 제작과 운영을 전반적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다. 별도의 초기제작 비용 없이 앱과 웹 기반 모바일 및 온라인 쇼핑몰을 동시에 구축할 수 있으며 매달 사용료를 내는 형태다. 회사 측은 "GS샵의 폭넓은 인프라와 e커머스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브리즈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GS샵의 자체 물류센터를 이용해 배송과 재고관리가 가능하며, GS샵의 콜센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GS샵의 전문 마케터가 키워드광고, 가격비교사이트 입점,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도 컨설팅해준다. 상시 모니터링과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무제한 트래픽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호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준식 GS샵 뉴비즈사업 담당 상무는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가 아니라 인력과 인프라, 노하우 등 모든 자원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모바일 쇼핑몰을 만들고 싶어도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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