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美 훈풍에 상승 출발…1,983.71p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9.44포인트(0.48%) 상승한 1,983.7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신규주택착공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실업급여신청건수는 급감하는 등 지표 호전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상승 마감 했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분위기에 상승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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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3.35포인트(0.66%) 상승한 509.7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투자전략팀은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부담과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등 수급적인 부담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G2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고 춘절이라는 중국의 대형소비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생각보다 빠르게 증시반등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40원 하락한 1,0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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