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디펩티딜펩티다제-4(DPP-4)를 억제하는 계열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사진)를 출시했다. DPP-4 억제제는 가장 널리 쓰이는 당뇨치료제 중의 하나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글루카곤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약물이다. 한독은 24주간의 임상시험 결과 테넬리아가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69.4%)을 목표 혈당(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시켜 DPP-4 억제제 중 가장 높은 혈당 도달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당뇨환자가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하면 협심증·심근경색·심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반감기가 24시간이기 때문에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강력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모든 신장애 환자에게 용법과 용량 조절 없이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테넬리아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의 제품으로 한독이 국내 생산 및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 모집
고대 구로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 있거나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22회 호스피스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4~25일 2일간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되며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