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자 4월 중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218m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앞서 금연지역으로 지정된 강남고속터미널 광장은 이달까지 계도기간이 끝나 4월 1일부터 단속이 시작된다.
구는 지난해 3월 강남대로·양재역 일대와 보육시설 201곳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에 나섰으며 지난해 6~12월 모두 9,079명의 흡연자를 적발하고 과태료 3억7,625만원을 부과했다.
용산구, 폐목재 처리해 구 수입 늘려
서울시 용산구가 폐목재를 민간업체에 팔아 재정 수입을 올리고 있다.
구는 폐목재를 태워 증기에너지와 전력을 만드는 '이건에너지'와 계약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처리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폐목재를 외부업체에 돈을 주며 처리해왔지만 앞으로는 되레 돈을 벌며 처리하게 된 셈이다.
구 관계자는 "폐목재 처리비용으로 책정된 예산 2,000여만원을 아끼는 효과도 있다"며 "수익금은 구 재활용조성기금으로 활용하고 앞으로 공급 물량 확대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답십리 고미술상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 동대문구는 서울답십리고미술회와 함께 이달 말까지 답십리 고미술상가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고미술상가의 명소를 지정해 활용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답십리 고미술상가 숨은 팔경(八景)을 찾아라'부문과 '답십리 고미술상가 활성화 아이디어' 두 가지다.
구는 우수작품에 대해 20만~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문의는 구청 홈페이지(www.ddm.go.kr)나 답십리고미술회(2249-03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