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지난 7월 한 달간 478명(보증공급액 5,638억원)이 신규로 가입했다.
이는 지난 6월에 비해 가입건수는 48.9%, 신규가입 보증공급액은 56.7%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가입건수는 60.4%, 보증공급액은 51.4%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3일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부채상환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 등의 신규 수요가 생기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달 1일부터 주택연금 가입연령 요건이 부부 모두 만 60세 이상에서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으로 완화됨에 따라 가입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