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5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글로벌 타이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전일종가 4만9,6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신정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지난 4일 분할 재상장하며 그 동안의 기업분할 이슈로 인한 저평가를 회복하는 국면에 있다”며 “그러나 한국타이어의 YTD 상대수익률은 +3.6%를 기록하고 있어 글로벌 피어 YTD 상대수익률이 +12.1%인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EU 지역의 겨울용 타이어 업황 개선 ▲천연고무 가격 안정화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관세 철폐로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 제한 등을 고려하면 글로벌 타이어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