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2.1%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7% 증가했다”며 “한편 최근 1개월 주가는 9.6% 상승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도 11.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큰 폭의 실적개선은 주 고객인 일본인과 중국인 증가에 따른 면세점 매출 급증이 원인이다”며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비 34.6% 증가했고 동 부문 영업이익도 128.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이익규모는 작지만 호텔 부문도 객실가동률 상승(75%→85%, 서울 기준)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31.6% 증가했다”며 “중국인 입국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엔화강세로 일본인 쇼핑객도 가세한 것이 원인이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우리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이라며 “즉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각각 7.1%, 38.7%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인과 중국인 수요폭증으로 면세점 매출이 당초 예상치를 7.0% 웃돈 것이 원인”이라며 “이 같은 호실적을 반영해 2012년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4.3%,
12.2% 상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