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공인회계사회, 공익재단 설립 등 정기총회서 의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익재단을 설립안을 정기총회에서 의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1일 오후 2시 제59회 정기총회를 여의도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공인회계사의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 투명사회재단 설립 승인(안)이 상정되어 의결되었다. 공익재단은 법인설립등기, 재단 이사회 조직 등 올해 말까지 설립절차를 마무리하여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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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부터 비영리조직의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 청소년 경제교실 등 공인회계사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공익재단 설립을 통해 사회투명성 제고, 미래인재 장학사업, 청년실업 해소 등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FY2013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칙개정이 통과되었고, 신임 감사로 김세환 안진회계법인 부대표가 선임되었다. 또한 한국경제연구원 이춘근 연구원의 ‘격동하는 동북아시아와 한국의 생존학’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도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회의원으로 김정훈 정무위원장, 강길부 기재위원장, 유일호 위원, 박영선 법사위원장,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관영, 박남춘, 강기정, 정호준 의원,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는 금융위원회 유재훈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박수원 감사, 한국회계기준원 임석식 원장 등 총 3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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