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가 독일의 배출가스기준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의 기준을 충족시켜 독일내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등록세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모트(MOT)’지는 최신호에서 EF 쏘나타가 유럽연합(EU)이 규정한 배출가스허용 기준인 EURO Ⅱ보다 훨씬 엄격한독일 자체 배출가스 기준중 최고 단계인 D4 등급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모트지는 D4 등급을 적용받는 경우 EF 쏘나타는 독일현지에서 6백마르크(48만원정도)의 등록세를 감면받게 돼 판매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 기준치를 충족시키는 차량은 EF쏘나타를 비롯해 6기통 BMW 모델, 오토엔진이 장착된 포드의 포커스모델 등 3종류에 불과하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