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지수 변동폭을 기준으로 내릴 때 더 사고 오를 때 덜 사는 상장지수펀드(ETF) 자동분할매수 시스템을 활용한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랩’은 지점 영업직원이 고객자산을 스마트 인베스터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으로 운용 전략 선택과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별 맞춤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3천 만원이며,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 가능하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의 경우 동일한 매매 기법을 활용해 설정 후 5.24%(5일 기준)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0.04%)보다 5% 포인트 이상 웃도는 성과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 이사는 “스마트 인베스터 랩은 우리투자증권만의 특화된 투자 솔루션”이라며 “성장하는 ETF 시장에서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