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채용하는 시니어 사원들은 오는 5월 4일부터 6개월간 전국 731개 단지 57만5,000가구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환경 정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이며 급여는 월 59만원(산재·고용·건강보험, 국민연금 포함)이 지급된다.
또 LH는 채용되는 시니어사원 중 목공·도배 등 전문 기술을 가진 분들을 활용해 ‘임대주택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7~20일 나흘 간 전국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에서 접수를 받으며 경제적 수준과 세대주 형태, 건강 상태, 전문성 및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류전형 절차를 거쳐 4월 2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LH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0년부터 5회에 걸쳐 시니어사원 1만명을 채용해왔다”며 “선발되는 어르신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채용공고는 9일 LH 홈페이지(www.LH.or.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 전국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및 LH 임대아파트 게시판 등을 통해 실시된다. 문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채용상담 콜센터(1644-5993)나 LH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
